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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기자의 세상과 소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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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다. 한의원을 갔다. 진맥을 하고난 의사선생님이 몸 상태에 관해 진단을 하다말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밝은 옷 많이 입고 다니세요. 색깔에도 에너지가 있어요."
빨주노초파...
그 이후로 내 옷장 서랍을 열면 보이는 색들이었다.
중학교때 입던 노란, 빨간, 주황옷들은 이제 내 옷장에서 사라졌다.
질리지 않는다는 무채색과 갈색계열의 옷이 자리잡아 있다.
방도 마찬가지. 밝은 색은 빨간 스탠드와 노란 기린인형밖에 없다.
오랜만에 노란색 색연필을 집어들고 종이에 색칠을 했다. 중학교 이후로 처음인듯하다.
컬러데이트. 치유와 컬러라는 단어가 호기심을 들쑤셨다. 그래서 참석하게 됐고 직관이란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색을 집어든다는것은 생각외로 큰 용기를 요구했다.
색을 칠하며 마음을 읽어주고 다독여주는 시간은 춤, 호흡하기처럼 나를 바라보기에 참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
익숙하지만 다소 낯선 경험.
종종 색칠을 하고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다.
written by 智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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