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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기자의 세상과 소통하기
연극 '염쟁이 유씨' 장수에는 이유가 있다.
처음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가.염이란 것은 이렇게 하는구나.... 눈물반 침묵반으로 지켜봤었다.살가왔던 사람이 생기를 잃고 밀랍인형처럼 누워있는데 내 가족도 아닌 사람이 입에 쌀을 넣어주고 있었다.염을 해주는 고마웠던 분. 연극 주인공의 직업은 바로 그 '염쟁이'다.염쟁이 유씨.평생을 죽은사람 염을 해주며 생을 이어온 주인공이다.살기위해 죽은사람을 만나는 사람. 매일 죽음을 접하는 일이기에 그에게 죽음은 두렵거나 무섭거나 하는 단어가 아니다. "사람들은 다 잘 죽기 위해 잘 살려고 하는거 아닌가""산다는건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 하는거지"칠십이 다 된 주인공이 내뱉는 독백은 구절구절이 심금을 울린다. 유씨는 죽은이의 몸을 향내 나는 물로 정성껏 닦고 귀천길에 굶지말고 천시받지 말라고 입에 쌀을 넣어준..
문화예술
2014. 12. 18.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