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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진로

우연을 가장한 필연 세렌디피티 그리고 비거게임

소교의 행복코칭 2015. 8. 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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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 the fact of something interesting or pleasant happening by chance

세렌디피티...우연히 발생한 흥미롭고 즐거운 사건... 그런데 정말 우연이란게 있을까? 우연을 가장한 필연은 아닐까.

나는 세상에 그저 일어나는 일은 없다고 믿는다.
마치 하나를 건드리면 줄줄이 넘어가는 도미노처럼 세렌디피티들이 매일의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매일 다니는 길인데 자주 만나는 사람인데, 몇번 읽은 책인데 '갑자기!' 그전엔 보이지 않았던, 알지못했던 감동과 통찰이 올 때가 있다.
2015년 7,8월의 경계에서 만난 비거게임이 내게 그러했다.



비거게임의 9개 요소들은 생각을 정리하는데 탁월한 도구였다. 
그 전에도 이런 질문을 받아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주어진 공간에서 한 단어를 바라보며 코칭을 받는 것은 '아하'의 순간을 좀 더 자주 경험하게 해주었다. 바닥에 그어진 9개의 공간 중 한 곳에 올라, 놓여져 있는 단어에 대해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서 있는 행위는 확실히 색달랐다. 나의 '목마름'과 '가슴뛰는 목적', 이를 위한 '담대한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끄집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게다가 박영준 코치의 질문과 차분한 진행, 특히 '기다려줌'과 '공감'은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폭제였다. 인생의 비거게임을 통해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의 동영상 또한 마음을 울렸다.

'만남보다 더한 감동은 없다.' 아무리 멋진 자연풍광도 되돌이켜 보면 만남보다 우선하지는 않았다. 이번 비거게임은 프로그램 자체도 좋았으나  함께한 분들로 인해 더 큰 비거게임이 되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을 통틀어 내 인생 최고의 선생님이였던 '문학쌤'과 너무 닮으셨던..그런데 알고보니 진짜 문학쌤이었던 유진선생님. 말씀 한마디, 사례 하나하나가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어른중의 어른 김재우 회장님, 이론과 실재를 겸비한 캠프의 대가 김영민 대표님, 겸손과 행동으로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신 이동우 교수님, 전주에서 새벽같이 올라오신 강경숙 영성코치님.



세상에 그저 일어나는 일은 없다. 이 시간, 이 공간에 이런 만남이 이루어진 것은 이유가 있다. 각자의 씨앗이 발아하고 커나가기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이런 만남을 끌어당겼나 보다. 
나의 약점이라 생각했던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는 협력자allies를 만난것 같다.
비거게임을 통해 재 정립된 혹은 재 확인된
-나의 강력한 목적은 '삶의 예술가가 되어 사람들이 자신의 온전함을 되찾을 수 있게 지혜를 함께 찾고 나누는 것'이다.

-나의 비거 게임은 'healing village 치유마을' 프로젝트이며, 이에 우선하여 소규모로 '힐링캠프'를 시작한다.

비거게임을 통해 재 정립된 혹은 재 확인된

-나의 강력한 목적은 '삶의 예술가가 되어 사람들이 자신의 온전함을 되찾을 수 있게 지혜를 함께 찾고 나누는 것'이다.

-나의 비거 게임은 'healing village 치유마을' 프로젝트이며, 이에 우선하여 소규모로 '힐링캠프'를 시작한다.


숨막힐듯한 창조적 긴장 '걸프GULP'를 느끼게 만드는 이번주 취하게 될 담대한 행동 세가지:

1. 존경하는 박사님을 뵈러 간다-월요일 문화원에 전화 약속정하기 

2. 카르페 디엠을 위한 오보행(五步行) 블로그에 올린다 

  1)미안합니다 2)용서해주세요 3)감사합니다 4)사랑합니다

  5) _________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번주는 즉시 실행하기)

3. 오보행을 실천한다. _해야 할 것을 미루는 것은 내 사전에 없음을 실천하고, 실천할 것과 실천한 것을 공표한다.

 1)레코 클럽(레인보우 코페르니쿠스) 조직체계 & 실천방법 만들어 공표/ 비거게임을 위한 ASKco 

 2)내 프로그램 만들기

 3)매일 정리, 1가지씩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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