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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vs 돈이 되는 일

소교의 행복코칭 2013. 3. 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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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을 자주듣는다.

저는 어떤 일을 해야 좋을까요?

이 질문을 하는 이들은 보통 두가지 부류다.

A 부류. 내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B 부류. 하고싶은 것이 너무 많다.

 

A 부류라면 먼저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 고민이 필요하다.

내가 태어난 목적이 무엇일까. 나도 좋고 남도 좋은, 진짜 내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일까.

나에대한 고민을 하지 않은채, 학교 공부, 토익 토플공부에 바쁘다면 그건 게으른 사람이다.

게으르다는건, 중요한 일을 하지 않음을 뜻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눈코뜰새 없이 뭔가를 하는데, 그것이 의미가 부족하다면? 결코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다.

 

둘째, 많은 경험을 해라. 그것이 직접 경험이든, 간접경험이든. 

어린 학생들이라면 간접경험이 우선되겠다. 책을 읽고,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실패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그 일이 나에게 적합할지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여행이나 주위 어른들의 도움으로 각양각색의 직업을 지닌 사람과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금상첨화다.

성인이라면 실제로 부딪쳐보자.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일을 해보고 여행도 다녀보자.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경험해봐라. 알지 못했던 현실을 보다 정확하게 직시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내가 좋아하고 흥미있는 일을 찾아보는거다.

 

셋째, 다양한 검사를 통해 중복되는 직업을 찾는것도 도움이 된다.

   

 

 

B부류라면 실제로 해봐라.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면 '해보는 것'이 최선이다.

"한 우물만 깊게 파라고 하는데, 이것저것 쑤셔도 되나요? "

맞는 말이다. 한 우물만 깊게파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 하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어떤 우물이 나에게 맞는지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모른다. 긴 인생 하고 싶은것 다해봐라. 그리고 선택해도 늦지 않는다. 대신 우선순위가 있다. 가장 나에게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을 먼저 시도해봐라. 그다음에 매력적인 것은 주말 혹은 평일 퇴근후에 취미로 시작해본다. 우선순위 일과 취미생활을 병행하다 보면, 우선순위 일을 계속 잡고 갈것인지, 취미생활을 일로 돌릴 것인지가 파악된다. 

 

이렇게들 묻는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나요, 돈이 되는 일을 해야 하나요...

좋아하는 일을 하려니, 돈이 안될거 같고...그렇다고 포기하려니 아쉽고...

이것도 B부류들의 질문이다. 우선순위를 선택할 때, 둘다 매력있기 때문이다. 미국 스톨리 연구소에서 발표한 논문을 살펴보자.

 

美 ‘스롤리 블로트닉’ 연구소에서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생 1500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직업과 부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먼저 대상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A그룹(83%)은 직업을 선택할 때 돈에 주안점을, B그룹(17%)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우선으로 생각해 직업을 선택했다. 이들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101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들 억만장자 중, 단 한 명을 제외한 100명이 B그룹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 조사결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안철수 씨는 여러 강의에서 강조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소위 성공에 이르게 되었다'고.

 

지금 무엇때문에 당신은 바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좋아하는 일을 아직 찾지 못했나?

쓸데 없는 일에 바쁘다는 것은 게으른 것이다.

좋아 하는 일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을 시작해봐라.

행복의 단서는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written by 智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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