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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카우치서핑 (13)
최지은 기자의 세상과 소통하기
가입하고 자기소개를 적었다면 궁금한점들이 생길것이다. 다른 사람들 소개를 보면 왼쪽 상단위에 이상한 표시들이 있는데 이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Personal Designations? 개인적인 지위(직위)? 첫번째 쇼파 그림은, 내가 카우치서핑(이하 CS) 멤버들을 집에 재워줄 수 있는지 그 여부를 나타낸다. 쇼파 아이콘은 나를 검색하는 CS멤버들에게 한눈에 잠자리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Maybe: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능할수도 있다 Yes: 가능하다 Not right now: 가능하지는 않지만 함께 구경시켜주거나 차를 마시며 시간을 함께보낼 수는 있다. I'm Traveling: 현재 여행중이다. 그러니 불가능하다. 쇼파아이콘 옆에는 손과 손끼리 잡고있는 모습이 있다. 설명하기 쉽게 믿음 표시(..
이 사이트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면 좀 더 상세한 설명으로 넘어가보자. 카우치서핑을 사용하는 기본 단계는 아래와 같이 6가지다. 1. 카우치서핑 홈페이지(couchsurfing.org)에 가입한다. 2. 자기 소개서를 쓰고 자신의 사진을 올린다. (이 사이트는 신뢰가 우선이기 때문에,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다.) 3. 내가 여행가고자 하는 곳에 사는 사람들을 면밀히 검색한다. 4. 자기 소개서가 확실하고 평판이 좋은 사람 가운데, 마음에 드는 이들을 고른다. 5. 단계 4에서 검색한 사람들에게 언제 며칠동안 그곳에 여행을 가며, 잘 수 있는지에 대해 메시지를 쓴다. 6. 그들 가운데 'OK'사인이 떨어진 사람, 즉 친구가 될 사람 집에 간다 7. 멤버 집에 머문 뒤 평판(reference)을 쓴다. 이번..
카우치서핑의 철학은 "더 나은 세상 만들기"다. 그렇기에 이 사이트는 무료로 운영된다. 물론, 내가 원한다면 기부를 통해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 카우치서핑 회원은 현재 570만명이 넘는다. 매주 3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통해 낯선 친구집에서 잠을 잔다. 집에 여유공간이 없거나, 재워주는 것이 곤란한 사람들도 회원이 되는데는 전혀 문제 없다. 사이트를 통해서 혹은 차한잔 같이 마시며 얼마든지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카우치서핑을 알게 된것은 2007년 여름 인도를 여행하면서다. 요가수련원에 같이 머물고있던 캐나다 여학생이 말을 걸었다. 갓 스물이나 넘었을까? 무척 앳되보이는 그녀는 인도 여행중에 처음으로 돈을 내고 숙박을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카..
여행을 할때 당신은 주로 어디서 잠을 자는가? 호텔? 호스텔? 아니면 캠핑카나 텐트안? 위 넷 중에 하나가 답이라면 다른 질문을 해보겠다. 혹시 당신이 여행을 하는 이유가 다른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인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여행중에 관광지 상인을 제외하고 얼마나 많은 현지인과 접촉해 봤는가? "..........." 그 곳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삶을 엿보는 것은 다른 세상을 경험하기 위한 가장 쉬운 길이다. 하지만 사실 여행도중 이들과 마주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스치는 사람 대부분이 또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일 뿐이다. 만약 당신이 호기심 많고, 현지인과 가까워 지고 싶다면, 여기 좋은 방법이 있다. '여행하는 곳에 사는 친구네서 자기'다. 친구네라면 숙박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
1. 서문 카우치서핑을 하기 전, 여행을 하면서 두가지 방법으로 숙소를 구했다. 현지인 집 문을 두드려 재워달라고 하기와 호텔이나 호스텔을 찾기. 기억에 남는것은 당연히 현지인 집에서 잠을 청했을때다. 그들과 함께자고, 먹고, 부대끼면서 여행의 묘미를 맛봤다.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만나는 사람은 나와 똑같은 여행자다. 그들을 통해서는 현지 문화를 접하기가 어렵다. 카우치서핑을 소개하는 이유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을 알려주고 싶어서다. 현지인 집에 머물며, 현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 '카우치서핑'이다. 박물관이 그 나라의 과거를 보여준다면, 현지인 집은 그 나라의 현재를 알려준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피자만드는 법을 배우고, 친구가 직접 담근 레몬술과 와인을 맛보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