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카우치서핑 가입하기와 자기소개하기_3

2회에 이어 카우치서핑 자기소개하기에 대해 알아보겠다.

 

카우치서핑 자기소개 화면을 보자. 별표는 '나의 이름' 

그 아래에는 현재 나의 미션: 현재를 살기(Live right now)와 살고있는 지역이 나온다.

 

 

 

 

 

그 아래 왼쪽에는 'General Information'이 있다.

서퍼들이 나에대해 알기 쉽도록 기본적인 정보를 한눈에 보기좋게 요약해놓은 것이다.

 

Couch available: maybe (집에 재워줄수 있는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가능할 것도 같다)

Couch requests replied to: 이것은 서퍼들이 나에게 '잠을 잘 수 있는지 요청'을 했을때 답변을 바로 바로 해줬느냐를 나타내준다. 100%였으나, 잠시 여행을 다녀오는 사이, 수많은 카우치서퍼들이 보내오는 요청을 체크하지 못해 일어난 사태. -.-

그러므로 내가 바로바로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날경우, maybe가 아닌 '지금은 안돼(not right now)'나 '여행중(I'm traveling)'으로 해놔야 한다.

답변 지수가 20%라면 그 사람에게 카우치 요청할 사람은 줄어들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런 불성실(?)한 사람을 재워주고 싶지 않은 사람도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저자'와 같은 불상사를 겪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란다.

last login: 마지막으로 로그인 한 시간이 언제인지 나타내준다. 카우치 요청을 할때는 이 'last login'이 너무 오래된 사람에게는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member since: 내가 언제부터 CS 멤버가 됐는지 나타내준다.

profile views: 얼마나 많은 CS멤버가 내 프로필을 봤는지 보여준다.

그 아래로 나이(age), 생일(birthday), 성별(gender), 이름(membername), 교육(education), 자라난곳(grew up in)이 순서대로 나와있다.

 

 

나의 간단한 소개 아래에는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와 내가 가입되어 있는 CS 동호회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상대방과 내가 전혀 대화할 수 없다면 다소 난감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카우치서핑은 동호회가 잘 발달되어 있다.

저자의 경우, '한국에서 언어를 배우는 사람들', '서울' 동호회에 가입이 되어있다.

 

 

그 아래에는 카우치에 대한 정보다. 즉, 나에게 잠자리를 요청한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잘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란이다. 매우 중요하다.

낯선 이의 집에 가는데, 주인이 종일 담배를 피는 사람인지, 강아지가 5마리 있는 집인지, 아기가 있어 밤마다 우는지, 바닥엔 매트리스가 있는지, 온돌방인지 등에 대해 궁금하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기입하도록 하자.

 

카우치 가능한가: 아마도

선호하는 성별은: 여성

담배피는 친구는 사양하겠음

아이는: 없음

애완동물: 없음

휠체어 진입가능한가: 예

집에서 재워줄 수 있는 최대 인원: 1명

잠자는 공간을 공유해야 하나? : 그렇다.

(여기서 저자는 원룸생활을 했기에, 잠자는 공간을 공유한다고 썼다. 만약 방이 여러개여서 독립된 공간을 줄 수 있다면 '아니오'로 답하면 된다)

지내는 공간을 공유하나? 그렇다.

(이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그 아래에는 좀더 상세하게 방에 대해 설명하고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제는 자기소개에 대해 넘어가보자.

자기소개는 나를 재워주거나 만날, 혹은 우리집에 자거나 나를 만나러 올 CS멤버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정보'다. 그렇기에 진심을 담아 나를 표현해보자.

영어를 잘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건 진정성이다. 저자는 저자가 아는 짧고 쉬운 표현을 찾아 사용했다. 문법과 어법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그건 별로 중요치 않다.

외국인이 한국말로 '나 수학 가르켜, 학생들에게'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 문장을 보고 "가르켜가 아니라 가르쳐인데"라는 생각이 들며 갑자기 신뢰가 떨어지는가? 절대 아니다

 

Personal Description: 도입부. 나에대한 간략 소개

How I Participate in CS: 어떻게 CS에 가입하게 되었는지

Couchsurfing Experience: 카우치서핑 경험 유무

Interests: 내가 흥미를 지니는 것들

 

'스마일'표시 오른쪽에보면 빨간 펜이 보일 것이다. 그 아래에는 각 주제마다 회색의 작은 펜 표시가 있다. 이쪽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자기 소개서를 새로 쓰거나 고칠 수 있다.

 

 

 

 

Philosophy: 나의 철학

Music, Movies, Books: 내가 좋아하는 음악, 영화, 책들

Types of People I enjoy: 좋아하는 사람들

Teach, Learn, Share: 내가 가르칠 수 있는 것, 배우고 싶은것, 나눌 수 있는것들

One amazing thing I've seen or Done: 내가 지금까지 보거나 했던 것 중 굉장한 일은 무엇인가

Opinion on the Couchsurfing.org Project: 카우치서핑 프로젝트에 대한 나의 의견

 

 

 

자기 소개를 마무리했다.

다음호에서는 여행가고자 할때 카우치서핑 친구를 찾고, 요청하고, 그 집을 방문하는 것까지 알아보자.

 

written by 智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