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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우치서핑

10. 여행의인상-카우치 서핑 장점 그 첫번째

소교의 행복코칭 2013. 5. 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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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인상

 

친절한 사람을 통해, 그 나라의 인상이 좋아질 수있다

 


여행하는 나라의 인상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카우치서핑의 가장 큰 장점은, 친절한 사람을 통해 그 나라의 인상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카우치서퍼들은 친절하고 오픈 마인드의 소유자다. 그렇지 않으면 어찌 쉽사리 자신의 집을 타인에게 내어주겠는가.
내가 '아랍사람들은 친절하다는' 인상을 갖게 된 것은, '몸둘바를 모를 정도'의 친절을 받은 사람 대부분이 아랍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불친절하고 재수없다'는 각골(!)된 느낌은 이스라엘 입국시 받았던 불쾌한 경험에서 기인한다. 이란 여행을 했다는 이유하나로 심사직원은 여권을 돌려주지않고 6시간을 입국심사대에서 기다리게 했다. 시내 중심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끊긴진 오래. 하는수없이 5만원이 넘는 비싼 택시비를 울며겨자먹기로 내야했었다.
게다가 열이 받은 상태였던 내가 심사직원에게
"아니 너는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니? 6시간이나 기다리게해놓고?"라며 화를 내자
직원은
"왜 내가 미안하다고 해야하는데? 이건 내 직업이야. 이스라엘이 싫으면 돌아가"라고 받아쳤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부글부글 심장이 끓는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 만난 카우치서퍼들 덕분에 이스라엘은 불친절하고 못됐다는 인상이 많이 사그러들었다. 감사하다.

 

 

written by 智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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